휴대폰용 배터리, 항공기 화물칸에 못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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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4월부터 2018년까지 금지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휴대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충전용 리튬이온 건전지를 별도로 여객기 내 화물칸에 실어 운송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ICAO는 오는 4월부터 2018년까지 리튬이온 충전 건전지를 여객기 화물로 보낼 수 없도록 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CNN머니 등이 보도했다.
CNN머니는 “각국이 ICAO의 결정을 의무적으로 수용할 필요는 없지만 화재 위험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나라가 받아들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ICAO 결정으로 리튬이온 건전지의 기내 반입이 모두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처럼 승객은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휴대하고 비행기에 탈 수 있다. 건전지가 전자기기에 부착됐다면 운반이 허용된다. 다만 별도 화물로 부치는 것은 안 된다. 화물 전용 항공기를 이용한 운반도 허용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CNN머니는 “각국이 ICAO의 결정을 의무적으로 수용할 필요는 없지만 화재 위험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나라가 받아들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ICAO 결정으로 리튬이온 건전지의 기내 반입이 모두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처럼 승객은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휴대하고 비행기에 탈 수 있다. 건전지가 전자기기에 부착됐다면 운반이 허용된다. 다만 별도 화물로 부치는 것은 안 된다. 화물 전용 항공기를 이용한 운반도 허용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