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사학위만 5개, 또 도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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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졸업 장웅상 씨
“방송대를 통해 지난 10년간 관광학과 국문과 중문과 일본학과 교육학과 등 5개 학위를 2년마다 땄는데 2002년 영문학 박사학위 받은 것보다 기쁩니다. 올해는 문화교양학과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 학위수여식에서 여섯 번째 학사모를 쓴 장웅상 씨(47·사진)는 “한 번뿐인 인생 열심히 살자는 생각에 계속 공부했다”고 말했다. 모 대학 강사인 그는 경기 성남학습관 등 방송대 지역학습관에서 특강도 하는 등 학생과 강사의 신분을 병행하며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방송대는 이날 22개 학과 1만6600여명에게 학사학위를, 19개 학과 172명에게 석사학위를 전달했다. 1972년 개교 이래 누적 졸업생 63만1743명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시각장애를 이겨낸 졸업생과 그에게 멘토로 도움을 준 또 다른 졸업생, 4년 만에 함께 졸업하는 부부 졸업생, 80세 최고령 졸업생 등 불굴의 의지로 학업을 이어간 방송대 졸업생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 학위수여식에서 여섯 번째 학사모를 쓴 장웅상 씨(47·사진)는 “한 번뿐인 인생 열심히 살자는 생각에 계속 공부했다”고 말했다. 모 대학 강사인 그는 경기 성남학습관 등 방송대 지역학습관에서 특강도 하는 등 학생과 강사의 신분을 병행하며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방송대는 이날 22개 학과 1만6600여명에게 학사학위를, 19개 학과 172명에게 석사학위를 전달했다. 1972년 개교 이래 누적 졸업생 63만1743명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시각장애를 이겨낸 졸업생과 그에게 멘토로 도움을 준 또 다른 졸업생, 4년 만에 함께 졸업하는 부부 졸업생, 80세 최고령 졸업생 등 불굴의 의지로 학업을 이어간 방송대 졸업생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