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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상 동아원 회장, 보유 지분 사조에 넘긴다…최대 1천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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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원과 한국제분 경영권을 확보한 사조그룹이 이희상 동아원 회장(사진)의 보유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지분가치는 최소 500억원대로 추산되며, 이 회장은 이 자금을 기반으로 재기에 나설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사조그룹이 지난 1일 체결한 동아원·한국제분 경영권 매각 계약에는 향후 이 회장 보유 지분을 사조그룹이 추가로 인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국제분과 동아원 지분은 각각 47.8%(83만2,722주), 16.8%(1,115만9,188주)다.사조그룹이 인수하는 한국제분 신주는 주당 1만원으로 이 회장이 보유한 한국제분 구주 가치는 약 80억원대로 추정된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동아원은 사조그룹과 매매 계약을 체결한 지난 1일 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를 기준으로할 때 이 회장이 보유한 동아원 구주가치는 380억원 수준이다.IB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500억~1천억원 사이에서 구주 인수 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조그룹은 4월 한국제분이 진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600억원을 투입해 회사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이 거래를 통해 한국제분 자회사인 동아원도 사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다.이 회장이 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하는 현금으로 재기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한국제분·동아원 경영권을 넘기는 이 회장은 애완동물 사료업체인 ANF(구 대산물산)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그가 애착을 보여온 와인사업을 되찾아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동아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의 와이너리 `다나에스테이트`를 보유하고 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효리 근황, 홀터탑 입고 풍만 볼륨감 과시 "여전한 미모"ㆍ김광진 힘내라 "이런 국회 방송 처음이야"..시청률 `팍팍`ㆍ정지민 "반할 수밖에 없는 공휘와 결혼"...두근두근ㆍ포스코 주식 쓸어담는 외국인…주가 전망은?ㆍ묘족 차오루 "통통 튀네?"...이런 댄스 처음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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