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글로벌프론티어사업단장, 목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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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글로벌프론티어사업단 단장이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4일 오전 11시50분께 대전시 서구 M 오피스텔에서 생명연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정모 단장(57)이 가스배관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이모 씨(59)와 오피스텔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에 정 단장이 이날 출근하지 않아 오피스텔 관리직원과 함께 방을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지난해 9월 연구비 유용 의혹 투서가 감사원에 접수돼 감사를 받았으나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최근 다시 익명의 투서가 들어와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경찰은 24일 오전 11시50분께 대전시 서구 M 오피스텔에서 생명연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정모 단장(57)이 가스배관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이모 씨(59)와 오피스텔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에 정 단장이 이날 출근하지 않아 오피스텔 관리직원과 함께 방을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지난해 9월 연구비 유용 의혹 투서가 감사원에 접수돼 감사를 받았으나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최근 다시 익명의 투서가 들어와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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