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이큐스앤자루에 대해 중국 유통사업이 성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재성 연구원은 "이큐스앤자루는 국내 PCB 자동화설비 제조 및 아웃렛 유통(의류 대리점) 전문업쳉서 지난해 중국 시장 내 의류, 화장품 및 아웃렛 유통전문업체로 사업구조 변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큐스앤자루는 지난해 오렌지팩토를 보유한 우진패션비즈의 관계사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강 연구원은 "우진패션비즈와 함께 앞으로 중국 오렌지팩토리 매장의 의류와 화장품 납품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중국 내 3개 매장이 개장, 최근 20억원 수준의 관련 매출이 발생하는 등 중국 유통사업이 성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장 수 20~30개로 확대, 2020년까지 총 300개 매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사업 초기 단계에서 앞으로 중국 내 오렌지팩토리의 실제 매장 증가세와 실적 추이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