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3시간째 필리버스터 진행 "소통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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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27일 오전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앞둔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러분의 말씀을 '마리텔'처럼 국회에서 실시간 전해볼까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선미 의원은 이어 "제 페이스북에 테러빙자 '전국민 감시법'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올려달라"며 "소통의 진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진선미 의원은 "저는 이 시간, 테러를 빙자한 전국민 감시법을 막아 헌법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국회에 있다"며 "조금전 정청래 의원이 토론 도중 국정원장이 마음 먹으면 저 진선미를 테러의심자로 지목하고 다 털어볼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진선미 의원은 "맞다. 그 대상이 진선미, 저일수도 있지만 지금 이 글을 보고 제 목소리를 듣고 계시는 바로 여러분일 수 있기 때문에 이 국민사찰법은 더더욱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선미 의원은 27일 오후 4시20분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7일 오전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앞둔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러분의 말씀을 '마리텔'처럼 국회에서 실시간 전해볼까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선미 의원은 이어 "제 페이스북에 테러빙자 '전국민 감시법'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올려달라"며 "소통의 진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진선미 의원은 "저는 이 시간, 테러를 빙자한 전국민 감시법을 막아 헌법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국회에 있다"며 "조금전 정청래 의원이 토론 도중 국정원장이 마음 먹으면 저 진선미를 테러의심자로 지목하고 다 털어볼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진선미 의원은 "맞다. 그 대상이 진선미, 저일수도 있지만 지금 이 글을 보고 제 목소리를 듣고 계시는 바로 여러분일 수 있기 때문에 이 국민사찰법은 더더욱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선미 의원은 27일 오후 4시20분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