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과 미드필더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벌인 맞대결은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났다.

28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과 스완지시티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기성용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해 12월29일 기성용과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이 나란히 교체 선수로 투입되며 '한국 선수 맞대결'을 벌인 이후 2개월 만에 성사됐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로 만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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