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4전5기' 끝에 남우주연상 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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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결국 오스카상을 거머쥐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LA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의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1회, 남우주연상 3회, 총 4회 노미네이트 됐지만 다른 후보에 밀려 한 번도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레버넌트'를 통해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 '대니쉬걸' 에디 레드메인을 제치고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그는 "형제 톰 하디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2년간 훌륭한 작품을 남긴 알레한드로 감독은 영화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오나르도는 앞서 보스턴비평가협회·워싱턴비평가협회 시상식,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제22회 배우조합상,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에 성공하며 '레버넌트'로만 6번째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버넌트'는 총 12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촬영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의 3관왕을 차지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서 아들을 습격한 회색곰을 쫓는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의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대자연의 웅장함과 생존 앞의 처절함을 고스란히 연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결국 오스카상을 거머쥐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LA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의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1회, 남우주연상 3회, 총 4회 노미네이트 됐지만 다른 후보에 밀려 한 번도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레버넌트'를 통해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 '대니쉬걸' 에디 레드메인을 제치고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그는 "형제 톰 하디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2년간 훌륭한 작품을 남긴 알레한드로 감독은 영화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오나르도는 앞서 보스턴비평가협회·워싱턴비평가협회 시상식,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제22회 배우조합상,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에 성공하며 '레버넌트'로만 6번째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버넌트'는 총 12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촬영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의 3관왕을 차지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서 아들을 습격한 회색곰을 쫓는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의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대자연의 웅장함과 생존 앞의 처절함을 고스란히 연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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