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발 일자리창출과장은 “각 학교에 파견되는 직업상담사는 ‘성남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선발한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들”이라며 “이들은 졸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첫 직장을 선택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6명의 직업상담사는 2일부터 12월 말까지 분당경영고, 성남금융고, 성남테크노과학고, 양영디지털고, 성보경영고, 성일정보고로 매일 출근해 졸업예정자에게 1 대 1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한다.
이들은 금융회사, 광고회사, 우량 정보기술(IT) 기업, 세무사 등 학생 개인 전공에 맞게 기업별 채용 정보와 서류·면접 전형의 특징을 교육한다. 박미영 일자리창출과 주무관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관내 특성화고의 직업상담사 배치가 학생들의 취업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