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세계랭킹 6위로 '껑충'…LPGA타일랜드 준우승 힘입어 4계단 뛰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슈퍼 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사진)가 혼다LPGA타일랜드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높은 6위에 올라섰다.
29일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르면 전인지는 이번주 5.38점을 기록해 지난주 10위였던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다음으로 높다. 지난주까지 앞서 있던 장하나(24·비씨카드) 김효주(21·롯데)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을 모두 제쳤다.
한국 선수 간 올림픽 출전 경쟁은 다시 가열될 전망이다. 전인지는 이 랭킹을 오는 7월까지 유지하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순위로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출전시킬 수 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지난달 코츠챔피언십과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각각 3위,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인지는 올림픽 출전 꿈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LPGA 진출에 앞서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PGA에 진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올림픽 출전 자격 포인트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후보 경쟁권에 들어 있는 한국 선수들은 9점대인 박인비를 제외하면 대부분 5점대에 집중 포진해 있어 대회 때마다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29일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르면 전인지는 이번주 5.38점을 기록해 지난주 10위였던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다음으로 높다. 지난주까지 앞서 있던 장하나(24·비씨카드) 김효주(21·롯데)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을 모두 제쳤다.
한국 선수 간 올림픽 출전 경쟁은 다시 가열될 전망이다. 전인지는 이 랭킹을 오는 7월까지 유지하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순위로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출전시킬 수 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지난달 코츠챔피언십과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각각 3위,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인지는 올림픽 출전 꿈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LPGA 진출에 앞서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PGA에 진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올림픽 출전 자격 포인트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후보 경쟁권에 들어 있는 한국 선수들은 9점대인 박인비를 제외하면 대부분 5점대에 집중 포진해 있어 대회 때마다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