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출심사 강화 전에 미리 빌렸나?…지난달 담보대출 증가액 80% 줄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우리·신한 등 6개 은행
    6341억원…평년보다 크게 감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2월 말(2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51조177억원으로, 전월(1월)보다 6341억원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분인 3조2782억원의 20% 수준이다. 2014년 같은 기간 증가분인 1조1792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줄었다.

    금융권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가 지난달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방안 때문으로 보고 있다. 주택 구입용으로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초기부터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아야 하고(거치기간 1년 이내), 담보가치보다는 원리금 상환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금융권에선 이 같은 관리방안이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 1월까지 대출 수요자들이 미리 돈을 빌린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은행권 가계대출은 약 2조2000억원 늘어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울 집값 3주째 '숨 고르기'…한강벨트는 여전한 '열기'

      서울 집값 상승 폭이 3주째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등 핵심지는 물론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집값 상승 폭이 줄어든 가운데, 성동구와 광진구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졌다.2...

    2. 2

      서울 아파트값 55주째 상승…강남권·용산구 오름폭 '주춤'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55주째 이어졌다.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 이후에도 상승세가 강했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 인...

    3. 3

      올해 전국서 아파트 20만가구 입주…최근 10년새 최저 수준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만가구를 간신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32만6000여가구가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0만가구 넘게 급감하는 것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공사비 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