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당무위원회 권한을 위임한 것을 두고 “무소불위의 정권을 위협하는 당대표에게 집중된 공천권은 낡은 구태 정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더민주가) 현역의원 20% 컷오프 발표로 후유증이 커지자 당 위원회를 열어 스스로 번복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