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존 리가 부산에…문화·재테크의 문을 활짝 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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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釜山)을 부산(富山)으로
콘퍼런스서 클래식 공연
취업설명회·머니쇼까지
한경, 부산 시작으로 전국서
'도시브랜드 키우자' 행사
콘퍼런스서 클래식 공연
취업설명회·머니쇼까지
한경, 부산 시작으로 전국서
'도시브랜드 키우자' 행사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TV가 360만 부산 시민 여러분을 오는 18~19일 ‘한경 데이(day)’에 초대합니다. 중앙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대규모 콘퍼런스부터 클래식 공연, 취업설명회, 투자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축제 한마당을 마련합니다.
‘부산,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 아래 부산 시민과 기업인 등이 부산 발전의 뜻을 한데 모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금융, 관광, 컨벤션 등 소프트산업 중심으로 변신하는 부산 경제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부산,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하여
영국의 세계적 도시브랜드 전문가인 사이먼 안홀트는 “도시는 국가브랜드의 핵심이자 실체”라고 말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도시가 없으면 국가브랜드의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선진 각국은 자국 내 도시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그 지역만의 경쟁우위적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 산업계와 학계가 힘을 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올해 ‘도시브랜드를 키우자, 한경이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에서 먼저 그 기치를 높이 든 배경입니다.
1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에선 국토개발의 중추 부처인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국토개발은 이미 물리적 접근법을 넘어 정서적 이미지와 브랜드까지 포괄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금난새, 고향을 응원하다
부산 시민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대화합의 자리도 마련합니다. 국내 최초 신문사 교향악단인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이내믹 부산! 신춘음악회’를 엽니다.
한경필은 지난해 9월1일 창단한 연주단체로 이번이 첫 지방 공연입니다. 이번 음악회에선 부산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한경필 음악감독이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등 새봄의 향취가 물씬 나는 선율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부산 출신 테너 양승엽과 중견 소프라노 오은경과도 호흡을 맞춥니다. 금 감독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부산에서 첫 지방 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다”며 “부산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음악회로 꾸미겠다”고 했습니다.
최고 펀드매니저, 부산에 뜬다
19일 오후 2시 열리는 ‘한경 머니로드쇼’에는 국내 투자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금융투자업계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인물입니다. 우량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그 어떤 투자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철학을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수십년간 미국 월가에서 자산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문화의 선진화를 이끌고, 직접 메리츠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며 높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국내 주식형펀드 중 최다 자금유입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세계적 약세장과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그가 어떤 투자전략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대표 전문가인 ‘샤프슈터’ 박문환 하나금융투자 이사의 족집게 시황 분석과 종목 고르기 강연이 이어집니다. 부동산과 금융계를 두루 경험한 고준석 신한은행 프리빌리지서울센터장이 고수익 가능성이 옅어진 부동산시장에서 금맥을 찾는 비법을 강의합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부산,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 아래 부산 시민과 기업인 등이 부산 발전의 뜻을 한데 모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금융, 관광, 컨벤션 등 소프트산업 중심으로 변신하는 부산 경제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부산,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하여
영국의 세계적 도시브랜드 전문가인 사이먼 안홀트는 “도시는 국가브랜드의 핵심이자 실체”라고 말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도시가 없으면 국가브랜드의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선진 각국은 자국 내 도시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그 지역만의 경쟁우위적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 산업계와 학계가 힘을 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올해 ‘도시브랜드를 키우자, 한경이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에서 먼저 그 기치를 높이 든 배경입니다.
1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에선 국토개발의 중추 부처인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국토개발은 이미 물리적 접근법을 넘어 정서적 이미지와 브랜드까지 포괄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금난새, 고향을 응원하다
부산 시민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대화합의 자리도 마련합니다. 국내 최초 신문사 교향악단인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이내믹 부산! 신춘음악회’를 엽니다.
한경필은 지난해 9월1일 창단한 연주단체로 이번이 첫 지방 공연입니다. 이번 음악회에선 부산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한경필 음악감독이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등 새봄의 향취가 물씬 나는 선율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부산 출신 테너 양승엽과 중견 소프라노 오은경과도 호흡을 맞춥니다. 금 감독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부산에서 첫 지방 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다”며 “부산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음악회로 꾸미겠다”고 했습니다.
최고 펀드매니저, 부산에 뜬다
19일 오후 2시 열리는 ‘한경 머니로드쇼’에는 국내 투자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금융투자업계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인물입니다. 우량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그 어떤 투자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철학을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수십년간 미국 월가에서 자산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문화의 선진화를 이끌고, 직접 메리츠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며 높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국내 주식형펀드 중 최다 자금유입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세계적 약세장과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그가 어떤 투자전략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대표 전문가인 ‘샤프슈터’ 박문환 하나금융투자 이사의 족집게 시황 분석과 종목 고르기 강연이 이어집니다. 부동산과 금융계를 두루 경험한 고준석 신한은행 프리빌리지서울센터장이 고수익 가능성이 옅어진 부동산시장에서 금맥을 찾는 비법을 강의합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