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 3만3057㎡ 부지에 500억원을 들여 강서문화예술회관을 짓기로 했다. 시는 오는 4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서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서문화예술회관에는 1500석 규모의 공연장과 367석 규모의 도서관, 7개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 전시장 및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중 공사에 들어가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