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증시 '훈풍'에 급등…1940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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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194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6포인트(1.60%) 오른 1947.4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940선에 오른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1.04포인트(4.11%) 상승한 16,746.55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3.46%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37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6일 3757억원 순매수 이후 5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프로그램도 2234억원이 유입되며 상승장을 거들었다. 개인과 기관은 4127억원, 141억원 매도 우위다.
통신과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철강·금속이 3.76% 올랐고 의약품도 3%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61%, SK하이닉스가 3.17% 올랐다. 네이버와 포스코가 6%대,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1.63%) 오른 662.2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3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27억원, 기관은 205억원 매도 우위다.
상위 종목 중에는 CJ E&M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슴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7% 넘게 올랐고, 코미팜과 파라다이스도 각각 8%, 5% 넘게 급등했다. 900억원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수출 소식에 안트로젠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아이씨디가 19.10% 상승했다. 반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씨엘인터내셔널은 하한가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내린 1227.5원에 마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6포인트(1.60%) 오른 1947.4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940선에 오른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1.04포인트(4.11%) 상승한 16,746.55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3.46%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37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6일 3757억원 순매수 이후 5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프로그램도 2234억원이 유입되며 상승장을 거들었다. 개인과 기관은 4127억원, 141억원 매도 우위다.
통신과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철강·금속이 3.76% 올랐고 의약품도 3%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61%, SK하이닉스가 3.17% 올랐다. 네이버와 포스코가 6%대,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1.63%) 오른 662.2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3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27억원, 기관은 205억원 매도 우위다.
상위 종목 중에는 CJ E&M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슴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7% 넘게 올랐고, 코미팜과 파라다이스도 각각 8%, 5% 넘게 급등했다. 900억원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수출 소식에 안트로젠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아이씨디가 19.10% 상승했다. 반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씨엘인터내셔널은 하한가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내린 1227.5원에 마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