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동료들 "도전 자체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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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해가고 있다. 현지 매체들도 박병호의 스프링캠프 생활과 미국 문화 적응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1일 MLB닷컴은 박병호가 팀 에이스 필 휴즈의 집에 초대된 일화를 소개했다. 휴즈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며 “외국 생활에 적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우리는 상상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초대된 트레버 플루프는 “익숙한 곳에서 나와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멋지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도저는 “박병호가 처음엔 낯을 가렸지만 이젠 우리에게 잽을 날릴 정도로 조금씩 편안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휴즈의 초대에 기분이 좋다” 며 “동료들이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AP통신은 박병호의 스프링캠프 인기에 대해 높을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한국 기자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한다” 며 “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자리를 옮겨 다니다 구단 직원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박병호는 “가끔 너무 내게만 관심이 집중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면서도 “기자들은 내 소식을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게 일이다.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일 MLB닷컴은 박병호가 팀 에이스 필 휴즈의 집에 초대된 일화를 소개했다. 휴즈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며 “외국 생활에 적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우리는 상상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초대된 트레버 플루프는 “익숙한 곳에서 나와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멋지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도저는 “박병호가 처음엔 낯을 가렸지만 이젠 우리에게 잽을 날릴 정도로 조금씩 편안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휴즈의 초대에 기분이 좋다” 며 “동료들이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AP통신은 박병호의 스프링캠프 인기에 대해 높을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한국 기자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한다” 며 “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자리를 옮겨 다니다 구단 직원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박병호는 “가끔 너무 내게만 관심이 집중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면서도 “기자들은 내 소식을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게 일이다.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