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미국 바이오회사와 합작 법인…"면역항암제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00만달러 투자…지분 51%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오른쪽)와 헨리 지 소렌토 사장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소렌토 사무실에서 합작법인 설립 협약식을 열었다. 유한양행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603/AA.11347833.1.jpg)
유한양행은 1000만달러를 투자해 이뮨온시아 지분 51%를 갖는 최대주주가 되며 소렌토는 나머지 49% 지분을 소유한다. 이사회 구성원 5명 중 유한양행이 대표를 포함해 3명을 선임한다.
이뮨온시아는 개발이 이뤄지는 첫 번째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 배타적인 독점권을 갖는다. 추가되는 2종의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에 대해서는 전 세계 독점권을 갖는다. 첫 번째 면역체크포인트 항체는 내년 하반기께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면역체크포인트 항체 등으로 구성된 면역항암제는 앞으로 10년간 60% 이상의 암에서 치료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