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기조 탓에 막대한 배후수요를 품은 평택 알짜 단지로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매머드급 중심 호재를 안은 평택은 대기업에 미군수요를 더해 배후수요 하나는 확실하게 잡았다.
그러나 신규 공급을 앞둔 단지는 향후 예상수요에 훨씬 못 미쳐 수익형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평택을 눈 여겨볼 만 하다는 분위기다.
특히, 레지던스 형태의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으로, 공실과 수익률 저하라는 위험부담을 줄인 틈새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시장변화에 민감한 호텔과 오피스텔 보다 임대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수익형 시장의 틈새 상품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인 ‘힐탑 더테라스’가 평택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힐탑 더 테라스는 상품 차별화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평택에 들어서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배후지역에 미 공군 부대의 호텔 임대수요와 삼성, 엘지의 비즈니스/직장인 수요를 두루 포함하고 있다.
평택은 고덕 국제신도시 13만5000명, 삼성반도체 임대수요자 9만5000명, 평택 LG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개발 호재로 5만 명의 임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평택 K-55 미 공군 기지이전으로 인한 미군 1만7000명과 관계자 4만4000명의 수요도 추가로 품고 있다.
산단 거주연령과 가구 특성상 1~3인 가구로 구성된 20~40대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중소형 원룸과 투룸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중소형은 금액적인 부담이 적어 환금성이 좋으므로 시장경기 침체기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힐탑 더 테라스는 ‘평택 송탄역 일대’ 중소형 평형 원룸/투룸을 선보이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용 20.49~ 30.74㎡의 중소형 평형대에 전 세대에는 테라스가 적용된다.
단지는 송탄역 역세권에 위치해 산단과 미군의 직장/주거 근접 입지인 데다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테라스, 풀퍼니시드 시스템, 첨단보완시스템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대형 붙박이장, 가스쿡탑, 전자레인지, 원스톱 세탁시스템 등이 무상 제공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납과 활용공간을 넓혔다. 이 외에도 입주민 조식서비스, 피트니스 클럽, 코인세탁실, 무인 택배시스템, 첨단 CCTV를 갖춘 보안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이 적용했다. 총 1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교통입지도 탁월하다. 힐탑 더테라스가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송탄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는 서정리역이 있고, 두 정거장 거리에는 KTX 평택 지제역이 위치한다. 수도권 고속철도 완공 등의 교통 호재도 있다.
또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 SRT를 이용하면 고덕 국제신도시의 관문인 평택 지제역까지 18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과 평택의 출퇴근이 쉬워져 평택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274-187 외 5필지에 들어설 힐탑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1층은 피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로비라운지, 계절창고 등을 갖춘 생활 편의시설로 설계되고, 지상2 층~지상 14층은 총 479실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 중 일부가 레지던스 호텔로 위탁 운영되며, 발생하는 수익은 분양자에게 돌아간다. 실투자금 3,000만 원대로 계약 가능하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은 물론 계약과 동시에 수입금으로 연 5%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송탄지역에서 4성급의 관광호텔을 운영하던 송탄관광호텔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것에 대한 안정성이 투자자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2차전지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를 4일 출시했다. 2차전지 산업 레버리지 ETF도 함께 내놓는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만 집중 투자하는 ETF로, 특히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 핵심 양극재 소재 기업에 80% 가량을 투자한다. 4대 핵심소재 가운데서도 양극재는 원가와 시장규모 및 수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히며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 및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시장은 2022년 약 70조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약 192조원 규모로 3배 가까운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또 배터리 셀 업체는 완성차 업체로부터 상대적인 가격 압박이 존재하는 반면 소재 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 10Fn은 양극재 기업을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LG화학 등 10개 기업을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39%다. 이 ETF는 연금저축계좌 및 퇴직연금에서 모두 투자 가능한 상품이다.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KODEX 2차전지산업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2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대표 기업들에 대한 레버리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는 게 삼성자산운용의 입장이다.
KODEX 2차전지산업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넥슨은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전국 GS25 편의점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로 제작한 빵, 스낵, 젤리 등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6월 이후 넥슨과 GS25가 함께하는 두 번째 제휴다. 첫 번째 제휴 당시 넥슨은 전국 GS25 편의점에 '메이플스토리' 빵 5종을 선보여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날 넥슨은 "시즌2 제휴에서는 GS25와의 협업 상품을 확대하고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팝업 스토어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전보다 더욱 폭넓으면서 실생활과 밀접한 협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넥슨과 GS25는 '메이플스토리' 빵 시즌 2로 개발된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 빵은 '핑크빈의 레드초코 팬케이크', '예티의 바나나 크림샌드', '슬라임의 애플 패스츄리', '돌의 정령의 모카초코 칩케이크', '주황버섯의 씨앗 호떡'으로 구성되며,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로 이뤄진 98종의 스티커가 동봉된다.오는 20일부터는 GS25 매장에서 빵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스낵 5종과 젤리 2종을 만날 수 있다. 스낵과 젤리에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보스, 군단장 등으로 구성된 82종의 딱지가 동봉될 예정이다.넥슨은 이번 제휴를 기념하며 내년 1월31일까지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간동안 협업 상품 1개를 구매할 때마다 GS25 앱 '나만의냉장고'에서 스탬프 1개를 제공한다"며 "스탬프 3개를 모을 시에는 '메이플 몬스터 티켓'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모은 티켓은 수량에 따라 '말랑 주황버섯 귀마개(모자)', '달콤 쿠키하우스(의자)' 등으로 교환 가능
롯데관광개발이 일본 관광객 VIP 전용 전세기를 띄운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달 4일과 12월30일 일본 도쿄(나리타)~제주 직항노선을 잇는 카지노 전용 단독 전세기 왕복 2대(티웨이항공, 각 189석)를 독자적으로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소형 항공기를 통해 중국 카지노 고객 20~30명 규모로 제주를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일본 카지노 VIP들이 대형 국적항공기를 활용한 전용 전세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관광개발은 "일본 내에서 카지노 전세기를 독자 운항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신청자수가 증가했다"며 "당초 왕복 1회이던 일정을 2회로 급히 증편했다"고 밝혔다.내달 11일부터는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주7회)도 재개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카지노 특수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된 이후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월 평균 매출이 80억원(5월)에서 171억원(8월)으로 늘었다. 이 기간 일본인 관광객 수는 5월 3701명에서 8월 2만6482명으로 7배 이상 급증했다.롯데관광개발은 “전세기 독자 운항과 함께 제주~오사카 노선 정기선 재개로 육지를 거치지 않고 무비자로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많은 일본 카지노 VIP들이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어 매출에 큰 변화가 올 것 같다”고 밝혔다.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