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감자 및 회사 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날보다 615원(14.25%) 하락한 3700원에 거래중이다.

두산건설은 자본효율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감액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자본금은 감자 전 4206억원에서 510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주식수는 변함이 없다. 감자기준일은 내달 26일이다.

아울러 두산건설은 레미콘 제조사업에서 관악공장을 분할해 렉스콘이라는 회사를 새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며 분할기일은 내달 26일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