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146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83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200 선물도 9803계약(1조1631억원)을 순매수 했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양적·질적 완화 정책을 다시 한 번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도 온기가 돌았다. 국제유가가 1배럴당 30달러대에서 안정을 되찾은 것도 한몫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 지속성 보일까…내 투자자금 남보다 먼저 4배까지 활용하는 방법은?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정책기조 변화가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산유국의 산유량 동결 조치도 공급 과잉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서 "최근 외국인의 움직임은 '반짝' 순매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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