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대 주택업체인 동원개발이 상반기에 주택사업을 활발하게 펼친다.

동원개발은 상반기 7개 단지 3600여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부산 금정구 부곡동 799-3에 분양한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는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196가구 모집(특별공급 14가구 제외)에 7040명이 몰려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원개발은 이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비스타 동원’을 내놓는다. 지상 45층, 2개동에 총 504가구로 전용면적 84㎡과 104㎡으로 구성된다. 해운대 앞바다와 동백섬을 한눈에 내다보는 ‘파노라마 뷰’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구 내부 고급 인테리어와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걸어서 3분, 중동역이 7분 남짓 걸린다. 또 서면과 부산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도심)까지 지하철로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고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부산울산고속도로와 광안대교도 가깝다.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스펀지, 이마트 중동점, 해운대시장, 메가박스, CGV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매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달맞이길이 인접해 풍부한 문화 축제와 관광 명소를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원개발은 또 부산 ‘시청역 비스타동원’,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동탄신도시 동워로얄듀크 1·2차’, 경남 창원시 북면신도시에 ‘창원 무동지구 동원로얄듀크1·2차’까지 줄줄이 공급할 예정이다.하반기에도 울산혁신도시에 초고층 랜드마크 같은 단지를 예정하고 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부산 최고의 입지인 해운대에서 지역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051)741-004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