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 3일 오전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의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도 3일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아무런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대신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8∼9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우리 군 당국은 밝혔다.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9일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움직임에 대해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엄중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북한의 민간단체 아리랑협회가 운영하는 매체 '메아리'도 결의안 표결을 앞둔 지난 2일 주민들을 동원한 비난전에 나섰다.

['갤럭시S7' 쥔 고동진 사장 "오는 11일 세계 40여개국 출격"], ['벤츠 GLE 63 AMG'…"폭발하는 배기음도 즐겁다"], ["어남택? 어이가 없네…" 새내기 맞는 현수막 '재치가 있네'], [쿠션 화장품, 세계시장서 주도권 잃지 않으려면?], ['오피스 카톡'에 지친 직장인…업무용 메신저에 응답], [이세돌 vs 알파고 5대0 스코어의 '다른 셈법']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