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현대상선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납니다.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상선은 7대 1 비율로 감자에 추진합니다.현대상선은 "고강도 추가 자구안 실행을 위한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보다 중립적으로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현 회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현 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도 앞서 사재 300억 원을 출연한 것처럼 대주주로서 현대상선의 회생을 위한 백의종군은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이사회를 열고 액면가 5천 원인 보통주와 우선주 7주를 한 주로 합치는 식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현대 측은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상태가 2년 연속 발생할 경우 상장폐지 요건이 되기 때문에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이같은 감자 계획이 주주총회를 통과하게 되면 현대상선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경영 정상화에 더욱 속력을 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감자 실행에 따른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 6일로, 현대상선 자본금은 1조2,214억 원에서 1,732억 원으로 줄게 됩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북한, 단거리발사체 동해상에 발사…유엔 제재 반발ㆍ19세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여성 누구? 미모도 출중ㆍ대한항공 기내서 커피 쏟아져 40대 여성 2도 화상ㆍ천명훈 `내 방의 품격`서 90평대 대저택 공개 "이영애와 이웃사촌"ㆍ김부선 "대체 고환이 뭔가요? 오보 쓴 기자 각오해라" 아파트 소장 폭행 부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