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6 시드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6월5일까지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현대미술 축제다. 35여개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의 주제는 '미래는 이미 이곳에 있다- 단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았을 뿐이다'다. 총 83명(팀)의 예술가가 6개의 전시장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미술 관련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