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코트와 카디건 합친 '코디건'…일교차 큰 봄 날씨에 제격이죠
롯데백화점은 봄을 맞이해 다양한 상품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의류 골프 행사는 물론이고 불청객 황사를 대비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7일부터 17일까지 여성 ‘코디건 페어’ 행사를 연다. ‘코디건’은 코트와 카디건의 합성어로 일교차가 큰 봄에 30~40대 여성이 출퇴근 복장으로 많이 이용한다. 올해 봄 시즌 생산량이 작년 이맘때보다 20%가량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이다. 플라스틱아일랜드, 르샵 등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7만9000원, 9만9000원 등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골프시즌이 돌아오면서 ‘골프레저 박람회’도 열린다. 잠실점과 노원점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영등포점과 부산본점 등 3개점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슈페리어 등 총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의류 및 골프용품을 20~80% 할인 판매한다. 봄철 황사를 대비해 ‘가전 상품 특집전’도 연다.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블루에어, 벤타, 다이슨 등 총 8개 브랜드에서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84만8000원), ‘벤타’ 에어워셔(33만8000원), ‘다이슨’ 유선 청소기(78만8000원) 등이다.

봄이 제철인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특별전도 펼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지하 식품관에서 ‘딸기 페스티벌’을 열어 산지직송된 딸기를 판매하고,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용 케이크, 타르트 등을 선보인다.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의 빈티지감성 일러스트로 유명한 ‘나탈리 레테’가 꽃무늬를 표현해 디자인한 ‘코스메틱 파우치’를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