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방' 에이미, 이번엔 미국서 폭행 시비로 '법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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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진 기자 ] 한국에서 강제추방된 방송인 에이미(34·본명 이에이미)가 미국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8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황모 씨 집에서 머무는 중에 그의 아내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고, 4월 15일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에이미와 황 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했고 황씨의 아내는 남편에게 "아이를 봐 달라는 부탁은 들어주지 않고 왜 술을 마시러 갔었느냐"며 따졌다.
에이미는 부부싸움에 끼어들어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것이 허 씨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에이미가 황 씨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했고, 이를 알게 된 아내가 황 씨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으며, 출국 통보도 함께 받았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8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황모 씨 집에서 머무는 중에 그의 아내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고, 4월 15일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에이미와 황 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했고 황씨의 아내는 남편에게 "아이를 봐 달라는 부탁은 들어주지 않고 왜 술을 마시러 갔었느냐"며 따졌다.
에이미는 부부싸움에 끼어들어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것이 허 씨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에이미가 황 씨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했고, 이를 알게 된 아내가 황 씨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으며, 출국 통보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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