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대' 연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건보 보장률 2018년 68%대로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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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개청
!['원주시대' 연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건보 보장률 2018년 68%대로 높일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1603/AA.11379206.1.jpg)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은 9일 열린 건보공단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이사장은 “(비급여 때문에) 가구당 월 30만원이 넘는 민간 의료보험료를 내는 기형적 구조가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8년 건강보험 보장률 68%대 진입을 위해 2018년까지 27조원의 보험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건강보험 보장률(의료비 대비 건강보험 지급액)은 62%다.
건보공단은 이날 강원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1977년 건강보험 출범 39년 만에 원주시대가 열린 것이다. 건보공단 이전으로 원주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은 10개가 됐다. 2018년까지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원주본부에는 1431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3년 4월 착공한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 연면적 6만8060㎡ 규모다.
원주=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