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고혈압치료 신약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의 복합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승인을 얻어 현지에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약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복합제이며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약품의 효능과 안전성 임상시험을 하는 것이다. 이번 임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다. 임상시험은 이달 말 시작해 오는 8월께 끝낼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