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은 총 68일로 올해보다 이틀 많고, 추석은 7일 연휴가 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9일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매년 달력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기초정보로 국경일, 법정공휴일, 일요일, 24절기, 정부주관기념일 등을 담고 있다.

내년 공휴일은 신정과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이 일요일이고, 추석 연휴 첫날이 개천절이라 사흘이 빠지지만 설날 연휴와 추석 연휴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어 공휴일 수는 68일이 된다.

가장 긴 연휴는 추석이다. 추석 연휴는 10월3~5일(화~목)이지만 6일(금) 대체휴일과 9일 한글날(월)로 이어져 7일 연휴가 된다.

설날 연휴도 1월27~29일(금~일)이지만 마지막 날이 일요일과 겹쳐 월요일 대체휴일로 4일 연휴가 된다. 어린이날과 성탄절도 각각 3일 연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