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시장가치 저해하는 총선후보 명단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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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시민회의, 시장경제 존중 등 5대 가치 평가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시장경제 존중,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 헌법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는 20대 국회의원 후보를 선정해 이르면 다음주 초에 1차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바른 국회 만들기’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안보, 윤리성 등 헌법의 다섯 개 핵심 가치를 저해했거나 존중할 의도가 없는 후보를 앞으로 철저히 견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9대 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과 각종 규제개혁 법안이 정쟁의 대상이 되면서 국민의 정치 불신과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커졌다”며 “19대 국회를 반면교사 삼아 올바른 후보자를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부적합자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르면 다음주 초에 1차 부적합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20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19대 국회의원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들이 19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과 19대 국회 회기 중 언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각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께에는 2차 부적합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바른사회시민회의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바른 국회 만들기’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안보, 윤리성 등 헌법의 다섯 개 핵심 가치를 저해했거나 존중할 의도가 없는 후보를 앞으로 철저히 견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9대 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과 각종 규제개혁 법안이 정쟁의 대상이 되면서 국민의 정치 불신과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커졌다”며 “19대 국회를 반면교사 삼아 올바른 후보자를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부적합자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르면 다음주 초에 1차 부적합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20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19대 국회의원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들이 19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과 19대 국회 회기 중 언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각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께에는 2차 부적합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