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승리 외신반응] 美 NBC뉴스 “알파고 승리로 AI 한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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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이 9일 구글 딥마인드가 제작한 인공지능(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에 불의의 패배를 당하자 세계 언론도 긴급히 소식을 알렸다.
중국 봉황망은 이 9단이 불계패를 인정한 지 10여분 만에 홈페이지에 “알파고가 첫 대결에서 이 9단을 이겼다”고 속보를 내보냈다. 봉황망은 “알파고가 한 판만 이겨도 AI의 승리라고 생각한 바둑기사가 많았다”며 “첫 판부터 이길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전했다.
알파고의 승리에 정보기술(IT) 매체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버지도 “구글의 딥마인드가 전설적인 바둑기사 이 9단에게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IT 매체인 와이어드는 “구글의 창조물이 바둑의 최고 고수와 겨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을뿐만 아니라 스스로 바둑을 배울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르몽드도 “세계 최고 바둑기사가 상징적인 경기에서 AI에 패했다”는 제목으로 알파고의 승리를 발빠르게 보도했다. 미국 NBC뉴스도 “알파고의 승리로 AI의 한계를 넓혔다”고 전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중국 봉황망은 이 9단이 불계패를 인정한 지 10여분 만에 홈페이지에 “알파고가 첫 대결에서 이 9단을 이겼다”고 속보를 내보냈다. 봉황망은 “알파고가 한 판만 이겨도 AI의 승리라고 생각한 바둑기사가 많았다”며 “첫 판부터 이길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전했다.
알파고의 승리에 정보기술(IT) 매체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버지도 “구글의 딥마인드가 전설적인 바둑기사 이 9단에게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IT 매체인 와이어드는 “구글의 창조물이 바둑의 최고 고수와 겨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을뿐만 아니라 스스로 바둑을 배울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르몽드도 “세계 최고 바둑기사가 상징적인 경기에서 AI에 패했다”는 제목으로 알파고의 승리를 발빠르게 보도했다. 미국 NBC뉴스도 “알파고의 승리로 AI의 한계를 넓혔다”고 전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