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정관장, 40여국 수출되는 홍삼…10년 연속 1위 브랜드
정관장은 올해로 10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대상을 차지한 독보적인 홍삼 브랜드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정관장, 40여국 수출되는 홍삼…10년 연속 1위 브랜드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의 품질 안전성과 신뢰성, 전통성을 널리 알리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홍삼 소비 확대를 위해 휴대가 간편한 홍삼정인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홍삼원물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홍삼 달임액’으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비자 생애주기에 맞춰 갱년기 여성을 위한 화애락, 어린이를 위한 홍이장군, 아이키커 및 청소년을 위한 아이패스 등 매년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녹용시장 확대를 위해 천녹삼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누계 매출 130억원을 돌파했다.

정관장 홍삼은 국내를 넘어 중국, 미국, 일본 등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며 세계인에게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정관장의 인기 비결은 우수한 품질의 홍삼에 있다. KGC인삼공사의 6년근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항산화 작용 등 6가지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정관장 홍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KGC인삼공사는 첨단 제조시설 및 연구개발에 이익금의 20%를 재투자하고 있다. 정관장에 쓰이는 홍삼은 적합성 판정을 통과한 경작지에서만 계약재배 시스템으로 재배된다. 수확 전까지 6회, 제품 완성 후 1회 등 7회에 걸쳐 293가지 안전성 검사를 한다. 연간 약 2500억원의 무이자 경작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구매가격을 유지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