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에 비해 0.01% 떨어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은 보합에 머물렀고 경기(-0.01%)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했다. 지방에선 최근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대구(-0.12%), 경북(-0.09%)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세시장에선 봄 이사철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등이 늘어나며 전셋값이 0.04% 올랐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