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기능을 결합한 복합점포 1호점의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복합점포는 우리금융그룹 최초의 그룹사 간 자산관리 복합점포다. 여의도 TP타워 19~20층에서 영업 중인 우리은행 ‘TWO CHAIRS W 여의도’와 우리투자증권 ‘서울영업부’에 은행·증권 공동상담 공간을 마련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우리금융은 2024년 증권업에 진출하고 지난해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했다. 올해엔 기존 은행 중심의 그룹 시너지를 넘어 은행·증권·보험 계열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시너지 2.0’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복합점포는 ‘시너지 2.0’ 전략이 고객 접점에서 구현되는 첫 사례다. 금융 역량을 단순히 연계하는 수준을 넘어 자산관리·투자·상담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결합한 전략적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고객은 은행과 증권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고, 우리금융은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의 안정성과 증권의 투자 전문성이 결합된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를 증권과 공동 활용해 그룹 차원의 일관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자산관리 니즈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지호 우리금융그룹 시너지사업부 부부장은 “이번 복합점포는 그룹 시너지 전략이 고객 접점에서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정학적 불안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억3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갈등은 사그라들었지만 미국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위협을 시작했고, 이란에서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결과다.26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2시 1억2814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2.4% 하락한 가격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1억30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됐지만, 26일 새벽 들어 1억2000만원대로 가격이 주저앉았다.비트코인은 연달아 터져나오는 지정학적 갈등 뉴스에 이달 중순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19일 오전까지만 해도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4000만원대에 거래됐다. 하지만 EU가 그린란드 영토를 병합하려는 미국에 반발하며 159조원 규모의 대미 보복관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19일 오전 10시 1억3727만원으로 하락했다.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무력 사용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EU에 대한 관세 위협도 철회하면서 비트코인 급락세는 진정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정에 반발해 모든 캐나다산 수입품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25일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은 1억2000만원대로 낮아졌다.한편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 중인 이란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함대'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재발 우려가 커지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에 악재로 꼽힌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