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쇼나노, 실리콘 2차전지 소재 상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레이저 이용 나노소재 생산
"차세대 전지개발 가능해져"
"차세대 전지개발 가능해져"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쇼나노(대표 조원일·사진)는 산화층이 0.5nm(1nm=10억분의 1m) 이하인 실리콘 계열의 나노입자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리튬 2차전지 음극소재로 쓰이는 실리콘은 기존 2차전지 음극 소재로 쓰이는 흑연에 비해 10배 이상 용량을 높일 수 있는 반면 나노입자에 산화층이 형성되면서 수명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술적 난제로 지금까지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조원일 대표는 “산화층이 0.5nm 이하인 실리콘 나노입자 대량 생산기술은 세계적으로 처음 개발한 것으로 국내외 영업을 강화해 이 분야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리튬 2차전지 음극소재로 쓰이는 실리콘은 기존 2차전지 음극 소재로 쓰이는 흑연에 비해 10배 이상 용량을 높일 수 있는 반면 나노입자에 산화층이 형성되면서 수명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술적 난제로 지금까지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조원일 대표는 “산화층이 0.5nm 이하인 실리콘 나노입자 대량 생산기술은 세계적으로 처음 개발한 것으로 국내외 영업을 강화해 이 분야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