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통상이 호실적 달성에 힘입어 11일 증시에서 상승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8% 올라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통상은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원재료 가격 폭락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이는 2003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설비 증설과 높아진 수주 경쟁력으로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익 증가와 사업의 영속 가치 보유 등에 따라 투자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