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인 1월1일부터 연예계가 뜨거웠다. JYJ 김준수와 EXID 하니 커플, 개그맨 장동민과 가수 나비 커플이 열애를 인정한 것.
김준수와 하니의 열애는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에 의해 알려졌고,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6개월 째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동민과 나비는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친한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에서 장동민이 "장난하는 것 아니고 진짜로 만나고 있다"고 갑작스러운 열애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3호 커플은 '천만요정' 오달수와 배우 채국희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 측은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 tvN '응답하라 1988'로 대세남이 된 배우 이동휘와 9살 연하 모델 정호연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동휘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다. 하지만 교제 기간은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최근 악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남궁민은 모델 진아름과 7개월 째 만나고 있음을 밝히며 5번 째 열애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6호 커플인 구혜선과 안재현은 11일 열애 보도가 나오자 재빠르게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블러드' 종영 이후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다. 1년여 간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영된 KBS2 '블러드'에서 '안구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이 드라마 속 사랑을 실제 로맨스로 그려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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