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연아' 유영, 국제대회 첫 금메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컵 오브 티롤' 종합 1위
‘리틀 연아’ 유영(12·문원초·사진)이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컵 오브 티롤 2016’의 ‘어드밴스트 노비스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88.03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46.72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34.75점으로 2위 마리나 피레다(이탈리아·102.43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서 어드밴스트 노비스 부문에 출전해 첫 국제대회 은메달을 차지한 유영은 두 번째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넘어져 감점을 당한 유영은 나머지 요소를 깨끗하게 처리해 가볍게 정상을 차지했다.
유영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의 노비스 부문으로 시니어 및 주니어 부문과 달리 프리스케이팅과 쇼트프로그램의 연기 과제가 적어 총점이 낮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유영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컵 오브 티롤 2016’의 ‘어드밴스트 노비스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88.03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46.72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34.75점으로 2위 마리나 피레다(이탈리아·102.43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서 어드밴스트 노비스 부문에 출전해 첫 국제대회 은메달을 차지한 유영은 두 번째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넘어져 감점을 당한 유영은 나머지 요소를 깨끗하게 처리해 가볍게 정상을 차지했다.
유영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의 노비스 부문으로 시니어 및 주니어 부문과 달리 프리스케이팅과 쇼트프로그램의 연기 과제가 적어 총점이 낮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