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메뉴' 전쟁 나선 미국 패스트푸드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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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픽2' 인기 끌자
타코벨, 1달러짜리 메뉴 출시
타코벨, 1달러짜리 메뉴 출시
멕시컨 스타일 패스트푸드 체인 타코벨이 ‘아침메뉴 전쟁’에 뛰어들었다. 타코벨은 10일(현지시간) 1달러에 살 수 있는 아침 메뉴(사진) 10종을 선보였다. 1달러로 살 수 있는 아침 메뉴는 양념감자, 스크램블에그 등이 들어간 미니 스튜냄비와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등을 넣은 타코 등이다.
머리사 솔버그 타코벨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소비자들이 싸고 다양한 선택권을 원한다는 조사를 바탕으로 1달러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내놨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타코벨이 아침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두 개 메뉴를 2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아침메뉴 ‘맥픽2’가 인기를 끌면서 4분기 매출을 끌어올렸다.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등 업체도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메뉴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WSJ는 총매출에서 아침 메뉴가 차지하는 비율이 맥도날드는 25%지만 타코벨은 6%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머리사 솔버그 타코벨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소비자들이 싸고 다양한 선택권을 원한다는 조사를 바탕으로 1달러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내놨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타코벨이 아침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두 개 메뉴를 2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아침메뉴 ‘맥픽2’가 인기를 끌면서 4분기 매출을 끌어올렸다.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등 업체도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메뉴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WSJ는 총매출에서 아침 메뉴가 차지하는 비율이 맥도날드는 25%지만 타코벨은 6%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