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삼성증권의 '삼성 레버리지 차이나(China) A50 선물(H)' 상장지수증권(ETN)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레버리지 China A50 선물(H)은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된 FTSE China A50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일간 가격 변동은 2배로 반영되며 환헤지형으로 환율 변동 영향을 받지 않는다.

거래소 측은 "장기투자할 경우 기초자산 가격 등락에 따른 복리화가 발생, 레버리지 투자효과가 떨어진다"며 "단기적인 투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초지수 종가와 관련 정보를 거래소 및 발행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