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이안’으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서울 중구 세종대로 17 와이즈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이전하는 와이즈타워에서는 11~12층, 2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서울역 연세빌딩 맞은편 와이즈타워에 새 둥지를 틀게 된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4년 동안 사용해 오던 방배동 구산타워를 떠나 ‘서울역 시대’를 시작하게 됐다.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새로운 사옥에서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빠른 내부 소통과 업무 협업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 근무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종합건설사로 올라서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창립 19주년을 맞는 올해 심기일전하고 새롭게 도전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