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효민 /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한경DB
강정호 효민 /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한경DB
[ 한예진 기자 ]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27)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29)와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본인들도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강정호는 열애설이 불거진 14일 한 매체를 통해 "효민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근거 없는 열애를 보도한 언론매체에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력 대처에 나섰다.

효민의 소속사 측 역시 "시구 이후에 바빠서 만나지도 못했다. 두 사람은 일과 일상에 있어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솔로 컴백을 앞둔 효민의 노이즈마케팅 일환이 아니냐는 것. 강정호 측이 열애 보도에 너무 발끈한 모습이 이런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또 과거 티아라가 왕따 사건에 휘말리며 효민의 이미지가 추락한 탓도 있어 보인다.

현재 효민은 이달 솔로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 앨범 '스케치(SKETCH)'를 들고 가요계에 복귀하는 그에게 강정호와의 열애설이 득이될 지 독이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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