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계약자 82%가 '자율주행' 기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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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 간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동차에서도 초보적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기술을 찾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EQ900 전체 계약자의 82%가 자율주행기술 패키지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옵션(선택사양)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첨단 주행지원 장치를 묶은 것으로 작년 12월 EQ900 출시와 함께 처음 선보였다.
HDA는 차간거리제어 크루즈컨트롤(ASCC)과 차선유지시스템(LKAS),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융합한 기술이다. 고속도로에서 HDA 기능을 활성화하면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차량 스스로 조절하며 달린다.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은 차선을 변경할 때 사각지대의 차량으로부터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변경하려는 방향의 반대편 뒷바퀴를 제동시켜 기존 차선을 유지해 준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EQ900 전체 계약자의 82%가 자율주행기술 패키지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옵션(선택사양)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첨단 주행지원 장치를 묶은 것으로 작년 12월 EQ900 출시와 함께 처음 선보였다.
HDA는 차간거리제어 크루즈컨트롤(ASCC)과 차선유지시스템(LKAS),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융합한 기술이다. 고속도로에서 HDA 기능을 활성화하면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차량 스스로 조절하며 달린다.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은 차선을 변경할 때 사각지대의 차량으로부터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변경하려는 방향의 반대편 뒷바퀴를 제동시켜 기존 차선을 유지해 준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