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철원에 140㎞ '승마 트레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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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말 완공 계획
경기도가 고양에서 파주, 연천을 거쳐 강원 철원까지 이어지는 140㎞의 승마 트레킹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말산업육성팀 팀장은 “승마 트레킹 코스는 말을 타기 위해 몽골 등 해외로 향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발표한 말산업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승마인구는 4만600여명으로 이 중 49%인 1만9800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승마 트레킹 코스는 조선시대 파발마 운영체계를 응용해 30㎞마다 간이휴게시설을 설치한다. 고양에서 철원까지 4~5일 걸려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중간에 숙박시설과 찜질방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승마 코스는 한강과 임진강 주변에 이미 조성된 고양~파주~연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평화누리길, 소하천 등을 활용해 개발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발표한 말산업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승마인구는 4만600여명으로 이 중 49%인 1만9800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승마 트레킹 코스는 조선시대 파발마 운영체계를 응용해 30㎞마다 간이휴게시설을 설치한다. 고양에서 철원까지 4~5일 걸려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중간에 숙박시설과 찜질방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승마 코스는 한강과 임진강 주변에 이미 조성된 고양~파주~연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평화누리길, 소하천 등을 활용해 개발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