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FOMC 앞두고 혼조 마감…이세돌, 알파고와 마지막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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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Fed가 이번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회의 후 발표되는 성명서와 재닛 옐런 의장의 발언에서 향후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에 대해 어떤 단서가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마지막 바둑 대결이 오늘(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펼쳐진다.
◆ 이세돌, 알파고와 마지막 승부 '진정한 결승전'
'세기의 대결' 우승자는 먼저 3승을 거둔 알파고로 결정됐지만 최종 5국의 의미는 크다. 3연패 뒤 끊임없는 연구와 검토로 알파고의 허점을 파고들어 첫승을 따낸 이 9단과 첫 패배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고 나올 알파고의 재대결이어서다.
이 9단의 누나인 이세나 월간바둑 편집장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9단은 5국에서 승패를 떠나 알파고의 좀 더 정확한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바둑을 펼쳐 보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 미국 증시, FOMC 앞두고 혼조…다우 0.09% 상승 마감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2포인트(0.09%) 오른 17,229.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5포인트(0.13%) 내린 2019.64에, 나스닥 지수는 1.81포인트(0.04%) 상승한 4750.2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만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오는 15~16일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지수 움직임을 제한한 요인이 됐다.
◆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커지며 하락…WTI 3.40%↓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32달러(3.40%) 하락한 배럴당 37.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5센트(1.86%) 내린 배럴당 39.6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6주 연속 상승한 부담에 원유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 더민주, 10곳중 4곳 현역 탈락…유승희·김경협·은수미 본선진출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현역의원 포함 경선지역 10곳과 원외 경선지역 7곳 등 모두 17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1차 경선에 나선 현역 의원들 10명 가운데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 유대운 의원(서울 강북을), 이상직 의원(전주을) 등 4명이 탈락했다.
◆ 與, 공천심사 계속…유승민·윤상현 결과 주목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4·13 총선 지역구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심사를 계속한다.
이날 회의에선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인 5선 이재오 의원, 3선 유승민·안상수·진영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5선 황우여 의원, 4선 정갑윤 의원 등이 중점적으로 심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 北김정은 "핵탄두 폭발시험·로켓시험발사 빠른 시일내 단행"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탄도 로켓 전투부 첨두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하는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 오바마 "효과적 대북제재 계속 강화" 돈줄차단 행정명령 곧 발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북제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 러시아발(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현대차그룹 자동차판 '알파고' 개발에 2조원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판 '알파고' 개발에 나선다. 미국 드라마 '전격 Z작전'의 '키트'처럼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자동차가 나타나 운전까지 해주는 자율 주행차를 이르면 2020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총 2조원 이상 투입해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주행을 확대 적용해 2020년까지 상용화할 방침이다.
◆ 비은행예금기관 주택담보대출 100조원 넘었다
가계가 은행을 제외한 예금취급기관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15 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 상호금융사,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신탁·우체국예금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하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제외)은 100조2619억원이다. 2008년 6월 50조9997억원으로 50조원을 넘어서고 나서 7년 만에 2배 규모로 증가했다.
◆ 낮 기온 어제보다 올라 포근…큰 일교차 조심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에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충북·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마지막 바둑 대결이 오늘(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펼쳐진다.
◆ 이세돌, 알파고와 마지막 승부 '진정한 결승전'
'세기의 대결' 우승자는 먼저 3승을 거둔 알파고로 결정됐지만 최종 5국의 의미는 크다. 3연패 뒤 끊임없는 연구와 검토로 알파고의 허점을 파고들어 첫승을 따낸 이 9단과 첫 패배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고 나올 알파고의 재대결이어서다.
이 9단의 누나인 이세나 월간바둑 편집장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9단은 5국에서 승패를 떠나 알파고의 좀 더 정확한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바둑을 펼쳐 보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 미국 증시, FOMC 앞두고 혼조…다우 0.09% 상승 마감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2포인트(0.09%) 오른 17,229.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5포인트(0.13%) 내린 2019.64에, 나스닥 지수는 1.81포인트(0.04%) 상승한 4750.2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만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오는 15~16일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지수 움직임을 제한한 요인이 됐다.
◆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커지며 하락…WTI 3.40%↓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32달러(3.40%) 하락한 배럴당 37.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5센트(1.86%) 내린 배럴당 39.6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6주 연속 상승한 부담에 원유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 더민주, 10곳중 4곳 현역 탈락…유승희·김경협·은수미 본선진출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현역의원 포함 경선지역 10곳과 원외 경선지역 7곳 등 모두 17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1차 경선에 나선 현역 의원들 10명 가운데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 유대운 의원(서울 강북을), 이상직 의원(전주을) 등 4명이 탈락했다.
◆ 與, 공천심사 계속…유승민·윤상현 결과 주목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4·13 총선 지역구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심사를 계속한다.
이날 회의에선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인 5선 이재오 의원, 3선 유승민·안상수·진영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5선 황우여 의원, 4선 정갑윤 의원 등이 중점적으로 심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 北김정은 "핵탄두 폭발시험·로켓시험발사 빠른 시일내 단행"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탄도 로켓 전투부 첨두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하는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 오바마 "효과적 대북제재 계속 강화" 돈줄차단 행정명령 곧 발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북제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 러시아발(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현대차그룹 자동차판 '알파고' 개발에 2조원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판 '알파고' 개발에 나선다. 미국 드라마 '전격 Z작전'의 '키트'처럼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자동차가 나타나 운전까지 해주는 자율 주행차를 이르면 2020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총 2조원 이상 투입해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주행을 확대 적용해 2020년까지 상용화할 방침이다.
◆ 비은행예금기관 주택담보대출 100조원 넘었다
가계가 은행을 제외한 예금취급기관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15 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 상호금융사,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신탁·우체국예금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하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제외)은 100조2619억원이다. 2008년 6월 50조9997억원으로 50조원을 넘어서고 나서 7년 만에 2배 규모로 증가했다.
◆ 낮 기온 어제보다 올라 포근…큰 일교차 조심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에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충북·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