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정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주가는 고점대비 크게 하락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829억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반도체 재료부문 호조와 주력사업군의 시장 지배력 확대, 환율 효과 등이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투자포인트"라며 적극 매수를 권고했다.

그는 "주요고객사의 신규 생산 확대와 중국 CSOT향 물량 증가,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실적은 선전할 것"이라며 "환율 급등은 수익성 호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