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09%) 오른 1974.0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와 국제유가 급락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 오는 17일 FOMC 회의 결과가 전해진다.

개인이 185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과 193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에서만 21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서비스 의료정밀 의약품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보험 운송장비 통신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오름세고,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내림세다.

SK가 자회사 SK바이오팜 가치 부각에 8%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엿새째 상승세다. 6.55포인트(0.95%) 오른 697.60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22억원과 29억원의 순매수다. 기관은 38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 만에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0원 오른
1192.1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