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쪼 미얀마 대통령 당선자 "나의 누이 아웅산수지의 승리"
미얀마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틴쪼 차기 대통령 당선자(맨 왼쪽·70)가 15일 수도 네피도에 있는 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투표에서 55.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된 직후 아웅산수지 NLD 대표(왼쪽 두 번째·71)와 함께 걸어가며 대화하고 있다.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지만 군부가 헌법을 개정해 법적으로 출마할 자격을 잃은 아웅산수지 대표는 그의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등으로 일한 최측근 틴쪼를 대신 출마시켰다. 틴쪼 당선자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의 누이 아웅산수지의 승리”라고 말했다.

네피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