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독일 바스프, 플라스틱 합작법인 설립

입력2016.03.16 17:52 수정2016.03.17 01:44 지면A15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 화학업체인 바스프는 한국에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 합작법인을 16일 설립했다. 합작법인명은 코오롱바스프이노폼으로, 양사가 50 대 50으로 출자했다. 출자금액은 총 237억3000만원이다.

합작사는 코오롱플라스틱의 경북 김천공장에 연간 생산량 7만 메트릭톤(M/T, 1M/T=1000㎏)의 POM 생산시설을 신축, 2018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두 회사에 공급돼 각사의 제품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팔릴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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