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4·13 국회의원 총선 공천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재선 이상 현역의원 다수가 ‘물갈이’되면서 초선의원의 비중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공천이 모두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여당 텃밭’으로 알려진 지역구에서 초선의원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현역의원 12명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수성갑)과 이종진 의원(달성) 지역구, 컷오프(공천 배제)된 6명의 현역의원 지역구를 합쳐 8곳이 초선의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다른 지역구 3곳은 경선을 치르도록 해 초선의원 비율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